상큼두근아찔의나날들 비긴즈

여고생의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

그런데 그 이별이 매우 유명한

독립영화 답게 투박한데도 내용이 내용이라 그런가

굉장히 이쁘고..막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네요

클라이막스의 연출은 하.....감탄나왔음

무려 개봉 1주년 기념 확장 상영..

나 세상에 극장에 1년 넘게 걸려있는 영화 첨본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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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나고 일본에서 했던 감독의 GV가 붙어있는 버전입니다

감독이기도 하지만 무려 원작자,

전설의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인터뷰를 기대했는데

진짜 전설...이라 그런가 인터뷰가 어딘가 좀 차원이 다르네요

괜히 봤다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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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는 작년 이맘때에 더빙한번, 자막한번 봤고

이번에 또 자막으로 봤습니다

첨에 수많은 과거회상이나 원작서 잘린요소등 단점이 많이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장점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경기장의 선수 하나하나의 움직임이나..

움직임이나...

그거뿐이네

근데 그게 쩖.......

하지만 송태섭이 오토바이 교통사고 당했다는 설정은 도저히 못받아 들이겠다 이 원작자양반아!!!!!!!!!!

휴........

여러모로 예상대로의 영화네요

최동훈 감독님 다음영화는 더 재밌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메이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제작의 A부터 Z까지 굉장히 디테일하네요

개인적으로 스즈메 본편보다 더 재밌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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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던 러빙 빈센트의 감독이

러빙 빈센트 제작방식 그대로 만든 신작

상큼두근아찔의나날들 비긴즈 :: 러빙 빈센트 (tistory.com)

하 이걸 어떻게 참음..?

근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이라 좀 싸했는데

보니까 음...

일단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게

러빙 빈센트때는 반고흐의 화풍을 최대한 따라하는것땜에 더 독특하게 느껴졌던건지..

단순히 기술이 늘어서 그런건지..

화면이 이쁘긴한데 이정도면 걍 영화 아닌가..싶은 장면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내용이

모벨 문학상 원작이라는데,

등장하는 모든 케릭터들이 발암캐들이야.....

특히 주인공은 무슨

고집세고 멍청하고 부도덕하고 대환장...

우리나라도 교권에 대한 뉴스로 작년에 굉장히 핫(!!)했는데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나보네요

독일영화에서 느껴지는 진한 코리아 뉴스의 향기..

근데 저긴 학교에 씨씨티비가 없나..?

개인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장점은 착한 보편성 이라고 해야할까..

당연한 주제를 갖고도

판타지 같은 상황에서도 설득력 있게 만들어가는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디즈니식 피씨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소망하는 힘은 중요하다는걸 얘기할라고

작중 모든 인간을 빡대가리로 만들어놓고선........하.........아니다...

노래도 중간 매그니피센트왕의 솔로곡 말고는 그닥이었습니다

그 솔로곡은 되게 상쾌한 분위기였는데 가사는 나 배신하면 다 죽일거야 뭐 그따위 이야기고

...

별이 귀엽긴함..

그대신에 당나귀가 좀 구려서 쌤쌤

이게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라서

스탭롤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디즈니 극장 애니의 케릭터들이 하나씩 등장하는데

디즈니는 꾸준하게 상승과 하강을 반복해왔다는걸 새삼 느낄수있었네요

지금 굉장한 추락을 하고있는거 같지만...다시 날아오를거라 믿음ㅇㅇ

최고의 다큐였던 엔니오

바로직전에 인상깊게 본 크레센도

사카모토 류이치의 연주다큐라니 크으 이건 못참지..

...했는데...

...

영화가...말 한마디 없이 주구장창 피아노만 치시네요.......

잘 치시는지도 모르겠고....

초반은 뭔 음악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뭐..

잘잤습니다

...

2022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의 다큐멘터리

피아노 연주보다도 콩쿠르 자체에 집중한 다큐라서

본선(?)에 진출한 30인의 피아니스트로 시작해서

그들의 각오, 공연 징크스 태도 이런거 인터뷰 나오고

당시 콩쿠르 직전에 터진 전쟁때문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야기도 나오고..

그 두나라의 연주자도 몇명 있었고 그중 둘은 최종 수상까지 함(스포스포)

30-16-8-3 이었던가?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콩쿠르 단계가 진행함에 따라 피아니스트들의 긴장도 느낄수있고

물론 중간중간 연주들도 나오고, 콩쿠르 역사에대해서도 간단하게 나오고

여러모로 재미있었음

우리나라의 임윤찬이 우승한 콩쿠르여서 좀 집중된 연출이 나올줄 알았는데

사람이 뭔가....뭔가를 초월한듯하다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들 인터뷰는 아 대단한 노력을 했구나 이러저러하구나...한데

임윤찬은 무슨...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

연주도 압도적이다...라고하니 그런거 같지만 내가 듣기엔 다 똑같이 대단한걸..

그런데 결선 직전에 했던 초절기교 연습곡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

잠깐 나오고 편집해버려서 영화가 꼭 유튜브 광고 처럼 나오는데

(실제로 크레딧 끝에 반클라이번 유튜브의 QR코드가 나옴)

잠깐의 영상만으로도 끝내줬음

보니까 이번주에 초절기교 풀버전 넣어서 확장판 개봉한다더라구요

또 보러가야지..

오랫동안 수스쿼가 갖고있던 '최악의 영화' 타이틀을 갱신한 영화.

전 듄도 그렇고 최근 분노의질주도 그렇고..

제인슨 모모아 참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쿠아맨은 왤케 싫은지 모르겠네요ㅠㅠ

유치함이 내 선을 아득하게 넘어섰음ㅠㅠ

여주인공이 워낙에 큰 똥을싸서(...)

걘 별로 기대 안했고

오션 마스터와의 캐미가 기대됐었는데...........

거의 전부를 유치한 개그로 써먹네요 하..

'난 뛸줄 몰라' 나올땐 극장서 뛰쳐나가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