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두근아찔의나날들 비긴즈

http://media.daum.net/entertain/movie/view.html?cateid=1034&newsid=20090326093405415&p=Edaily

한국 오는애들 영화는 꼭 보고 싶더라..

물론 대부분 보러가지 않습니다만
...


무천도사 손오공 피콜로 다 한국왔던 드래곤본에볼웅ㄴ셔은 꼭 보기싶기는 한데

먼저 본 한친구가 절대로 보지 말라고 말리고 있어서 점점 더 보고싶어집니다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이제야 봐씀다

포스터가 맘에 안들어서 걍 밐후..


전작 카지노 로얄을 상당히 재밌게 봤고
에바그린하악하악 하다가 속편을 위해 뒤지시는 화려한 스토리전개에 넋을 잃었던것 치고는...

....늦게 봤지만 하튼가 봤슴다


일단 말하자면 대 실망이네요!!
...


뭐 내용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본드걸도 완전 맘에 안들고...
아니 본드걸이 맘에 안든다는건 어폐가 있고...
여자는 괜찮은데 왜 암것도 안함??????????????????

이게 007이야 09야?????????

..


아...이런거 하면 안되는데 진짜.............
...


일단 그 전에 출발디비디여행 뭐 이런 프로에서 내용 본것도 있고...
본뒤에야 안거지만 영화프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 다 나온거였더군여(...)

그만큼 내용이란게 엄씀

어제 밤에 큰아버지 큰어머니께서 보쌈및 기타등등으로 야식드랍 오셔서
작은엄마 작은 아빠도 다 오시고 난데 없이 밤 10시에 온 가족이 모여서 고기먹고 순대국먹고...
보쌈집에서 왠 순대국.......


그것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왠종일 ㅅㅅ터져 죽겠네요
"!" "!"
...


하고 싶은 말은 그거시 아니고,
어제 배터져 디지겠다디지겠다 하면서 방에 디비누워서 TV채널을 돌리는데
슈퍼액션이었나?? CGV였나..고스트 라이더를 해주더라그여!!!



그것도 무려 '첫방송'!!


앞으로 무진장 틀겠지만 하튼가 어떻게 딱마침 첫부분 나올때 틀어서
(아주 처음은 못봤지만)
걍 계속 봤습니다


케서방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중간은 간다.............................라는 나의 믿음을 깨주시네요....
...


아 이영화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타는 해골은 볼만했지만 그거말고 딴 CG는 무슨........둘리를 보는 듯했고....
...
무엇보다 여주인공 넘 안이쁨!!!!
가슴크기로 캐스팅 됐나???
그래!!
가슴은 볼만 하더라...
...

스토리도 완전........원작이 있다는 놈이 이래??
걍 악마성 드라큐라에서 이것저것 따온 안웃긴 버전의 마스크쯤 되는거 같은데.........




딴 이야기지만 요새 헐리웃에서 리셋의 바람이 불더근여
배트맨의 성공 때문인지 스폰이랑 판타스틱4랑 지금까지 나온 영화랑 상관 없이 다시 만든다던데...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알바는 꼐속 나왔으면 합니다.





하튼 난 이제 드래곤볼을 볼 모든 마음의 준비를 갖춘거 가틈...

할렐루야!!

브래드 피트 상 못탔네요...??
벤자민 버튼 상 다 ㅏㄸ놨다고 열심히 광고 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아님 말고
...


아카데미 수상한 영화들 제목들을 보고 있자니
작년은 참 영화가 없었네요
...

제가 관심을 안 가진 탓도 크겠지만 아무리봐도 작년때즘의 포스를 따라갈수가 없는데??


물론 저야 그저 다크나이트가 결국 상 두갠가 밖에 못받았다는거에서ㅠㅠ...



아 나도......
받고싶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같은거........
...

저녁 먹고 무도 보고 내려와서 컴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오드라그여

"야 영화 보러 안 갈래?"

며칠전부터 벤자민버튼 벤자민버튼 하셔서 아 그거 보실랑가 보다...
근데 나 석인이랑 인규랑 봐야 하는데...
어쩌지 걍 지금 보고 나중에 또 봐??
재밌으면 두번 보면되지 지금 내돈 내는것도 아니고...
아 근데 귀찮은데 낮에 받은 ㅇㅇㄴ도 아직 안 봤고....
지금 시간이 몇신데 영화를...어디서...........

...까지 1초정도 생각을 하고

"뭔 영화요?? 벤자민버튼??"




"아니"

"헐........왠 작전;;
벤자민 버튼 보고싶으담서요"

"시간이 없드라. 글고 너 그거 석인이랑 보러 간다매"


...아...제가 이야기 했었군요 어머님..
...

하튼,

요새 영화 프로그램도 안보고, 당연히 인터넷으로 리뷰 찾아보지도 않고...

"그거 재미 있대요?? 광고보니까 별로 같든데..."

"딴거 볼거가 없잖아. 인터넷 보니까 재밌대드라"

"그러면 뭐...ㅇㅇ..."

하고 갔습니다.






다 떼놓고 이야기하면
진짜 존나 재밌네요...

영화 타짜랑 상당히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타짜보단 딱 두배정도 더 재밌엇ㅅ습니다

이 영화가 타짜보다 흥행이 안 좋다면 그건 김민정이가 안 벗어서임...................
...



이 영화 심의할때 사람들이 보고 따라할까봐서 19세 먹였다던데
(결국 개봉은 15세?...)

이뭐개소리.........

이걸 누가 따라해............................................




진짜 지난 반년 내내 느꼈지만 주식이고 지랄이고...
풋옵션만이 진리..
...


하튼 영화 정말 기대 요만큼도 안하고 갔는데 왕 재밌었습니다.





아.......


....물론..................




...날이 날이니 만큼 극장 분위기는 쩜..............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