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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4.01.23 사형에 이르는병
  7. 2024.01.23 괴물
  8. 2024.01.23 서울의봄 1
  9. 2023.12.11 재개봉영화들 매드맥스,다크나이트,듄
  10. 2023.12.11 헝거게임 노래하는새와뱀의발라드
영화2024. 1. 23. 12:11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솔직히 처음 3부작을 만든다고 했을때부터

노량은 결국 주인공이 죽는 이야기인데 그걸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많이됐는데

 

진짜로 고민 많이한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여전히 해상전은 끝내주고..

앞선 두영화는 압도적으로 쳐바른(..) 전쟁들이라 그 뽕이 어마어마했는데

노량해전은 일방적으로 패기만한건 아니라 처절했음

 

중간의 명군-조선군-일본군으로 이어지는 백병전 롱테이크씬은 특히 인상깊었음

구성땜에 마지막 나오는 일본군 병사가 이순신 죽이게 되는건가..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고

...

 

 

영화 내내 강박에 가깝게 일본군 죽이는것에 혈안이된 이순신을 묘사하는데

사망 엔딩을 위한 포석?

실제 일기로 기록된 역사?

다 좋았는데

하필 쿠키영상땜에 어마어마한 사족이 된거 같음..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2:02

 

좀 혹평하는글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볼만했음

 

전쟁씬들도 인상깊고..

러시아의 추위부터 시작되는 말년의 허무도 그렇고..

 

물론 나폴레옹 같은 사람의 일대기 전체를 영화 하나로 만든다는것은..

기획부터의 실수가 아니었을까

...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57

 

와 이걸 또 극장에서 볼날이 오다니..개감동

옛날에 극장에서 봤었겠지...? 아닌가 비디오로 봤나??

 

포스터에도 써있지만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크레딧에 조커역 잭니콜슨이 배트맨 마이클키튼보다 먼저 나오는게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대니엘프먼의 음악...

진짜 끝내주는듯

어릴때 들은게 각인이 된건지 타이틀 음악 흘러나오는 순간부터 닭살이 쫘악 퍼지는게 크으..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39

상당히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내용과

영국뽕맛 진하게 들어간 배경,

빌나이의 분위기 그 자체와 노래..

 

이런걸로 맛을 낸 영화인데 별로 와닿진 않네요

 

오히려 원작인 구로사와아키라 영화는 좀 땡김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32

 

백남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전 백남준하면 티비 엄청 쌓아놓고 틀어놓은거 밖에 몰랐는데

이것저것 많네요

전 현대미술 잘 모르고 관심도 별로 없고 오히려 혐오하는쪽에 가까운데..

포스터에도 있는 티비부처나 새해 위성방송 같은건 많이 흥미로웠음

 

 

그 위성방송 때문인지 영화 후반엔

지금의 유튜부 시대를 예언한 예술가 어쩌고하는 평가도 하는데 흠...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09

영화 겁나 잔인함..

전 이게 괴물보다 나았는데

잔인함땜에 추천하기 거시기하네요ㅋㅋㅋ

 

영화에서 표현되는 살인범의 카리스마가 너무 엄청나서

스릴러 영화라기보단 오컬트영화에 가깝게 느껴지네요

큐어 느낌??

 

분명 생긴건 걍 웃기게 생긴 아저씨인데...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02

 

굉장히 오랫만의 고레에다 감독님 영화..

 

스포일러 없이 말하기 좀 난감한 영화네요

등장인물 모두가 괴물이기도 하고

괴물의 피해자이기도한 복잡한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좀 불호로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어서

불호였음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0:56

 

영화 개봉전에 광화문 갈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서울의봄 홍보하는 가건물이 있더라구요

 

무쟈게 추운날이었는데 뼈밖에 없는건물에 큰 포스터로만 막을 쳐놔서 사람도 별로 없고..

2층에선 영화 예고편을 틀어주고 있었는데

극장 암흑기의 절정이던 시기라 예고편 보면서도 하 이시점에 왠 1212...이게 되겠냐

한국영화의 미래는 어둡구나.....

 

..생각하면서도 응원문구 쓰라길래 "천만 가즈아~" 뭐 이런식으로 쓰고 핫팩 받았었는데

 

 

한국영화의 미래는 밝습니다!!!

 

...

 

 

너무나큰 흥행을 했고

아직도 하고있고(!!)

새삼 제가 덧붙일말은 없는거 같긴한데

 

이 영화의 가장큰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지만

 

명확하게 나뉜 선과 악

무능한 상층부(+스트레스)

겹쳐지는 우연(+긴장감)

약간의 개그씬까지

 

잘만들었고

운좋게도 초반의 입소문이 너무 좋게 터져서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재밌게봤지만

전두광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가 떨린다라는게 뭔지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고 제일 많이 생각난건 

상큼두근아찔의나날들 비긴즈 ::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tistory.com)

였습니다.

 

새삼 타란티노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물론 저런식이었으면 카타르시스랑은 별개로 흥행은 망했을듯

군함도같이..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3. 12. 11. 14:07

 

귀찮으니 요새 본 재개봉 영화들 묶음 글

매드맥스4DX, 다크나이트IMAX, 듄IMAX

 

앞에 두개는 사실 뭐..말이 별로 필요가 없네요

처음 봤을때도 끝내줬고

두번째도 끝내줬고 세번쨰 네번째 계속 끝내줄 영화들이라ㅇㅇ

 

듄은 파트2 개봉을 앞두고 리마인드 차원으로 재관람

영화시작에 티모시샬라메가 짧게 인사하는 영상이 추가되있더군요

 

SF는 좋아하는 장르고,

좋아해서 많이 보기땜에 오히려 무감각해진 그런게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듄은 정말이지..초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SF적인 감성을 건드릴수 있다는게 대단한거 같음

파트2 너무 기대되네요 헉헉 빨리 으악 빨리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3. 12. 11. 13:57

헝거게임의 프리퀄 영화입니다.

악역이었던 스노우 대통령의 어린시절 이야기

 

헝거게임이란게 만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라 모든게 허접한데

스노우 혼자 게임감각(?)을 갖고 있어서  먼치킨물 보는 감각으로 게임 진행이 되는데

이게 또 맛이 괜찮네요

 

헝거게임은 금방 끝나고 그 후의 이야기도 꽤 긴데

그래도 정해져있는 결말로 잘 이끌어나간거 같네요

요새 유행따라서 영화 여러개로 만들어서 자세히 나왔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