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24. 1. 23. 11:32
영화2024. 1. 23. 11:09
영화2024. 1. 23. 11:02
영화2024. 1. 23. 10:56
영화 개봉전에 광화문 갈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서울의봄 홍보하는 가건물이 있더라구요
무쟈게 추운날이었는데 뼈밖에 없는건물에 큰 포스터로만 막을 쳐놔서 사람도 별로 없고..
2층에선 영화 예고편을 틀어주고 있었는데
극장 암흑기의 절정이던 시기라 예고편 보면서도 하 이시점에 왠 1212...이게 되겠냐
한국영화의 미래는 어둡구나.....
..생각하면서도 응원문구 쓰라길래 "천만 가즈아~" 뭐 이런식으로 쓰고 핫팩 받았었는데
한국영화의 미래는 밝습니다!!!
...
너무나큰 흥행을 했고
아직도 하고있고(!!)
새삼 제가 덧붙일말은 없는거 같긴한데
이 영화의 가장큰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지만
명확하게 나뉜 선과 악
무능한 상층부(+스트레스)
겹쳐지는 우연(+긴장감)
약간의 개그씬까지
잘만들었고
운좋게도 초반의 입소문이 너무 좋게 터져서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재밌게봤지만
전두광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가 떨린다라는게 뭔지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고 제일 많이 생각난건
상큼두근아찔의나날들 비긴즈 ::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tistory.com)
였습니다.
새삼 타란티노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물론 저런식이었으면 카타르시스랑은 별개로 흥행은 망했을듯
군함도같이..
잡담2024. 1. 23.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