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24. 1. 28. 13:32

 

오랫동안 수스쿼가 갖고있던 '최악의 영화' 타이틀을 갱신한 영화.

 

전 듄도 그렇고 최근 분노의질주도 그렇고..

제인슨 모모아 참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쿠아맨은 왤케 싫은지 모르겠네요ㅠㅠ

 

유치함이 내 선을 아득하게 넘어섰음ㅠㅠ

 

여주인공이 워낙에 큰 똥을싸서(...)

걘 별로 기대 안했고

오션 마스터와의 캐미가 기대됐었는데...........

거의 전부를 유치한 개그로 써먹네요 하..

'난 뛸줄 몰라' 나올땐 극장서 뛰쳐나가고 싶었음.......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2:11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솔직히 처음 3부작을 만든다고 했을때부터

노량은 결국 주인공이 죽는 이야기인데 그걸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많이됐는데

 

진짜로 고민 많이한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여전히 해상전은 끝내주고..

앞선 두영화는 압도적으로 쳐바른(..) 전쟁들이라 그 뽕이 어마어마했는데

노량해전은 일방적으로 패기만한건 아니라 처절했음

 

중간의 명군-조선군-일본군으로 이어지는 백병전 롱테이크씬은 특히 인상깊었음

구성땜에 마지막 나오는 일본군 병사가 이순신 죽이게 되는건가..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고

...

 

 

영화 내내 강박에 가깝게 일본군 죽이는것에 혈안이된 이순신을 묘사하는데

사망 엔딩을 위한 포석?

실제 일기로 기록된 역사?

다 좋았는데

하필 쿠키영상땜에 어마어마한 사족이 된거 같음..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2:02

 

좀 혹평하는글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볼만했음

 

전쟁씬들도 인상깊고..

러시아의 추위부터 시작되는 말년의 허무도 그렇고..

 

물론 나폴레옹 같은 사람의 일대기 전체를 영화 하나로 만든다는것은..

기획부터의 실수가 아니었을까

...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57

 

와 이걸 또 극장에서 볼날이 오다니..개감동

옛날에 극장에서 봤었겠지...? 아닌가 비디오로 봤나??

 

포스터에도 써있지만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크레딧에 조커역 잭니콜슨이 배트맨 마이클키튼보다 먼저 나오는게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대니엘프먼의 음악...

진짜 끝내주는듯

어릴때 들은게 각인이 된건지 타이틀 음악 흘러나오는 순간부터 닭살이 쫘악 퍼지는게 크으..

 

 

 

Posted by 구루미링
영화2024. 1. 23. 11:39

상당히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내용과

영국뽕맛 진하게 들어간 배경,

빌나이의 분위기 그 자체와 노래..

 

이런걸로 맛을 낸 영화인데 별로 와닿진 않네요

 

오히려 원작인 구로사와아키라 영화는 좀 땡김

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