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차사고를 냈습니다.
죽을뻔 했던것 같지만 운 좋게도 다들 생채기 하나 없이 무사합니다.
차는 반쪽이 뭉게졌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금도 할머니가 차 어디갔냐고 물으실때마다 무섭습니다.
사고난 날에 로또를 샀는데 30개 숫자중에 1개가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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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모 연구소 인턴합격 해서 대전 내려가게 됐습니다.
워낙에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서나가 사는건 첨이라 떨리네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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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떨린건 별거 없는데 방 계약이니 이런거 하나도 해본적 없어서 좆ㅋ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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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일정은 오늘 인터넷으로 열씨미 정보 수집하고(이러고있다)
내일 내려가서 방 계약하고
일요일에 짐싸들고 내려가서 월요일부터 출ㅋ근ㅋ 할듯염
군대 있을때 고참형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하니까
"야 나 대전에 집있는데 사람이 안들어와. 니가 가서 살래??"
"헐 어딘데염??"
"배재대 근처"
"넘 멀음ㅠㅠ걸어 댕길 거리여야해여"
"뭐 어때 사람들 두세명 더 불러다가 돈 좀 내라하고 같이 살어"
"헐?? 왠 두세명;;;;;..."
"집 얼마 안하거든 40평 조금 넘어"
"넹..수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