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말이 많은 영화였죠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도 탔대고
미국에선 이거 개봉 여파로 극장에 경찰을 상주시킨다는둥
들리는 소문들이 너무 허무맹랑해서 기대를 안하려고 노력하며 봤었습니다.
그래봐야 디씨 영화니까 ^^
...하지만 이건 디씨영화라 부를 수 없는 '그 무언가'였고..................
솔직히 영화본 직후엔 영화의 힘에 압도되서
'이건 위험하다 미국 경찰 화이팅'
'무서워서 두번은 못보겠다'
뭐 이따위 생각하며 지냈는데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그래봐야 역시 영화일뿐인데..
너무 호들갑인거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잠깐이나마 쫄게 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조커다 행하는 행위들이 너무 쉽운데다가 멋있게(?) 표현되는게 가장문제인듯..
이걸 범죄 미화가 아니라고하면 안되지 조커 탄생은 무슨 잔다르크같이 표현되고
엔딩 연출은 코메딘데............
아
영화는 영화일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