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히 오랫만에 보는 장쯔이 나오는 영화
예전에 보는 영화마다 장쯔이 나와서 싫어했던 기억이 있는데 음..
전 14년판 고질라를 안봤는데
내용이 꽤 이어지네요
뭐 만약에 봤었대도 평가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괴수뽕 차오르는 장면이 분명히 있음
예고편도 죽여줬지만 그 이상의 장면이 몇개 나오긴함
근데 그게 전부야.....
불행히도 전부라 하기에도 연출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구림....
괴수가 멋있게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도
언제나 바로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인간들이 존재함
그러니 아무리 박터지게 싸워봐야 이상한거지..
방사선 빔을 쏘건 불을 내뿜건 사람들이 주위에서 꺄꺄 거리고 있으니 그냥 테마파크 느낌밖에 안나는듯
심지어 기도라가 노트북 크기의 장비를 밟아 부수는데
사람들이 "이건 쓸수있겠어!" 하더니 납땜 좀 하더니 멀쩡히 잘돌아감
비오는데 납땜 미침...
그리고 이 엉망인 연출조차 아무 상관없게 만드는게
스토리..................................
요새 좀 구리고 유치한 영화들 많이 봤는데
이건 그중에서도 탑클래스네요..
특히 악역(?)의 행동거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