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10. 14. 21:33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주연 작품

몰랐는데 무려 80여년 전에 나온 원작의 세번째 리메이크 영화라는군요

전 하나도 안봤었지만...

 

많이 리메이크 된 이야기 답게 꽤나 정석적이네요

노래는 당연히 좋고

자주 나오는 콘서트 장면의 연출이 상당히 좋음

처음보는 레이디가가의 페이스도 신선하고...

 

다만 그 정석적인 이야기의 대부분이 남자 주인공 잭슨의 술과 마약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일어나는지라(...)

사랑, 질투, 염려 뭐 여러 감정들을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감정을 표현한다기보다 그냥....알콜 중독 예방 캠페인이라고 느꼈음

 

영화 시작 30분만에 최고점을 찍고 계속 내리막을 타는 내용도 한 몫하고...

 

무엇보다 결말이 너무 어이 없었음

치료 받을거 다 받고 새롭게 시작할 타이밍에

--------------------한테 ------------------했다고 ---------------------한다는건 좀...

 

 

너무 바보 같아서 마지막의 노래 장면도 슬프고 나발이고 코메디 같았음

 

여러모로

http://goorumi.tistory.com/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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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