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10. 5. 14:54

 

지금은 입소문을 꽤나 타서 이 영화의 정체(?)가 많이 알려졌을텐데

전 하나도 모르고 보러 갔었습니다.

 

영화 시작부분 연출이 굉장히 인상깊더라구요

컴퓨터에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하며 풀어나가는 아이의 탄생과 부인의 죽음..

굉장히 참신했고 확 와닿았음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는데...

그런데..

그 참신했던 모니터 화면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뭐지??

뭐임??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지???

 

그렇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모니터 화면으로만 표현되는 영화였음....

 

진짜 천재적이네요

문자를 적었다 지웠다 보여주는것으로 감정표현을 하고

사람 얼굴은 페이스타임, 유튜브 같은 영상으로만 나옴

 

무엇보다 미스테리 영화로서의 내용이 확실함

중간중간 깔리는 반전의 원투펀치, 복선회수도 완벽하고

 

재밌는 내용에 천재적이라 부를만한 새로운 연출이 만나니 버틸 수가 없네요

어마어마하게 재밌었음

 

 

블레어 위치 성공이후에 헨드헬드 카메라를 이용한 연출의 영화가 많이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이런 모니터 연출(?)도 많이...나올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ㅋㅋ

이미 한번 봤지만서도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지 신기할 정도라

 

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