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위기가 다 그렇지만
지난번 아카데미도 흑인 동성애 여성인권 따위를 다루는 영화들만 잔뜩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아 물론 작품상은 뜬금없는 괴물과 장애인의 러브 스토리 라는거 같았지만 난 러브스토리는 관심없으니
...
딸을 잃은 엄마의 세상을 향한 복수극!
크으....
복!
수!
극!
...인줄 알고 봤는데 복수보단 용서에 초점을 맞춘 영화더군요
...
등장인물 몇명 제외하곤 죄다 사이코패스에
그 사이코패스 집단들의 상황도 개같고...
아주 그냥 미칠듯한 파워를 가진 영환데,
대부분 그 갈등의 파워 그대로 가진채로 용서로 이어짐
굉장히 묘한 느낌이네요
특히 엔딩의 여운은 아주아주 강렬했음
그렇게 몇몇 관계에 대해선 납득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몇몇은 너무 쿨해서 황당하기까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