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책 산게 꽤 많은데 글을 안썼네요
뭐 별다른 이유가 있던건 아닙니다
지나간건 잊고 다시 짤막감상들
소마는 만화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주인공이 어떻게 이기느냐에만 집중되서 이야기가 흘러가는듯..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어떤방향으로 흘러갈지 보이는게 좀..ㅠㅠ
뭐 사실 좍좍 벗겨지기만하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
트러블 처음 나왔을땐 정말 많이 깠었는데..
많은 사건사고도(...) 있었고,
막상 끝나니 은근히 감개가 무량하네요..
한권 통째로 절대신이 ㅈ밥악마들에게 둘러싸여서 잇챠잇챠당해서 타락타락하면서 다메다메해지는 전개네요
저 이런거 참 좋아하는데요..
결론은 불행하게도 카토갓이 다시 절대신의 위엄을 되찾으며 다 무찌르고 끝나네요..
저 이런거 참 안좋아하는데요....카토라면 괜찮음ㅇㅇ
다음권으로 엔딩!!
전권에서 이어지는 구성
따지고보면 미스테리의 해결편이지만 이 소설에서 미스테리는 크게 중요하진 않고..
2권 막판에 깜짝 등장하며 큰웃음 줬던 아트람의 행동 이유가 무려
'성배전쟁에서 대영웅 지크프리트를 소환하기 위한 성유물을 찾기 위해'
...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모르겠고 결론도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딱히 알바도 아니지만..
진짜 5차 성배전쟁에서 지크프리트 소환했었으면 페이트 정말 웃겼을듯
시로는 아발론갖고 캐스터 소환하는거니까 멀린 나오나
개이득
...
애니로도 전격 방영되고 있는 아포크리파의 완결권
예전에 번역본으로 한번 본거긴한데
시간이 흐르고 여러일이 일어나고 다시보니 참 각별하네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스포를하자면 이 소설 결론은 정말 대단함
23화따윈 아무것도 아닐거임
빨리 애니메이션으로 보고싶네요
^^
댄브라운의 신작
이 소설가의 책 나올때마다 이야기하지만 난 천사와 악마를 제일 좋아하고 나머지건 다 그저 그런데..
오랫만에 천사와 악마때의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었네요
내용도 대놓고 과학대 종교 구도로 잡혀있고..
다만 초장부터 이빨을 너무 심하게 털어서(...) 수습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가네요..
좋게말해서 스무스
나쁘게말하면 시시하게
평소의 미술관련 수수께끼 같은게 나오고 랭던이 그걸 풀어내는 구도는 많이 안나오네요
어짜피 영화화하면 다 잘라먹으니까 일부러 줄인건가 싶기도하고(...)
뭐 다 괜찮은데 흑막의 정체가 너무 뻔한건 좀 별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