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7. 9. 5. 22:28

 

아무래도 감독의 전작에 무한한 실망을 했었고

http://goorumi.tistory.com/1119

예고편봐도 영 흥미를 못느껴서 안볼라 그랬는데

 

 

일하다가 오프닝 시퀀스를 보고 너무나 충격을 먹어서.......

 

데이빗 보위의 스페이스 오디티가 나오면서 알파의 역사가 짧게 나오는 장면인데,

스타워즈 스타트랙 인터스텔라 등등..다 재밌기도하고 재미없기도 했지만

우주영화 특유의 두근거림? 같은걸 느낀적이 없었는데

발레리안 오프닝은 보면서 심장 터지는줄 알았음..

홍보팀 일 안하나...이걸 그냥 광고로 썼으면 백만명은 더 봤을텐데;;

...

 

 

근데 사실 오프닝에서 정점을 찍고

초반 뮐행성..빅마켓..까지 엄청 놀랍고 재밌는데

그 뒤부턴 솔직히 그저 그렇네요

...

 

내용이..너무 시시해ㅠㅠ

 

영화가 원작 코믹스의 어느 부분인지 몰라도 케릭터들도 좀 이상하고...

주인공은 날라리 바람둥이라고 말은 하는데 그런거 없이 일편단심이고

대체 얘네가 속해있는 집단은 뭐하는 집단인지도 모르겠고..

 

오프닝땜에 지나치게 높아진 기대때문에 별로라는거지

루시처럼 막 구린 영화는 아님

 

걍 평범합니다 평범..

 

 

그나저나 이것도 중국뽕 무자게 들어간 영환데....

 

그런거 없이 영화 포스터 맨위 가운데 눈 빛내는 최종병기 같은거 이름이 K드론임!!

대한민국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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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