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 나온 선거 영환데 설마 요근래 쏟아지는 흔한 범죄 영화랑은 다르겠지...하는 기대감
그래봐야 결국 투표 장려 영화 아니겠어??...하는 불안감
이 적당히 섞인채로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양쪽다 배신을 당했네요
흔한 범죄영화랑 비슷하고 투표 장려영화 같은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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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의 선거전은 꽤 재밌습니다
정치가 어떻고 선거가 어떻고...짜증과 긴장을 아주 잘 버무려놨음
근데 중반부터 영화가 좀 묘해지더군여
보통 케릭터들이 사건사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주연이고 조연이고 모조리 사고에 휘말리는 입장이라 이야기가 좀 시시해짐
근데 그러다가 결말에 와선 또 괜찮네요
민식이형 얼굴 좀 찌푸리니 급 느와르 영화됨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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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져서 속편이 나온다면 한국의 하우스오브카드라 칭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뭐...그럴 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