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7. 4. 27. 22:36

 

선거철에 나온 선거 영환데 설마 요근래 쏟아지는 흔한 범죄 영화랑은 다르겠지...하는 기대감

그래봐야 결국 투표 장려 영화 아니겠어??...하는 불안감

이 적당히 섞인채로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양쪽다 배신을 당했네요

흔한 범죄영화랑 비슷하고 투표 장려영화 같은건 아님

...

 

 

영화 초반의 선거전은 꽤 재밌습니다

정치가 어떻고 선거가 어떻고...짜증과 긴장을 아주 잘 버무려놨음

 

근데 중반부터 영화가 좀 묘해지더군여

보통 케릭터들이 사건사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주연이고 조연이고 모조리 사고에 휘말리는 입장이라 이야기가 좀 시시해짐

 

근데 그러다가 결말에 와선 또 괜찮네요

민식이형 얼굴 좀 찌푸리니 급 느와르 영화됨ㄷㄷㄷ

...

 

이어져서 속편이 나온다면 한국의 하우스오브카드라 칭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뭐...그럴 일은 없겠지

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