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영화 돈주고 봤지만 보고 참 기분 좋았는데
표 두장을 사야 클리어파일을 두개 준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벤트 때문에 좀 ㅏㅉ증나있음
...
어찌됐건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웃김
초반에 계속 일본 정부까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인물들 직함이나 이름이 자막으로 휙휙 지나가느라 정신없는데도 겁나 웃기네요
총리가 관료들의 압박에 못이겨 어거지로 고질라는 상륙 못하니 안심하라고 기자회견 하고있는데
고질라 상륙해서 일본 다 부수고 뭐 그런식...
거기다가 초반 고질라 생긴게 참....기괴하게 귀여워서(...)
앞에 말한 웃긴 내용과 겹쳐져서 한참 재미나게 보는데
와..가면 갈수록 장난이 아니네요 고질라
이게 분명히 인형인데.....압도적인 스펙(...)과 특유의 기괴함이 겹쳐져서 자아내는 분위기가 굉장한듯
자꾸 방사능 방사능 거리는것도 한몫하고(...)
전 고질라가 착한편(?) 인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네요 방사능빔!!!
존나...바로전에 본 콩이 귀여워보이는 수준...
고질라 짱
괴수유니버스들 다 지구공동속에서 쳐막혀 살아야..
...
그리고 자꾸 회의장면에서 에바 BGM 깔리는데 신경쓰여서 미치는줄
고질라가 일본 다 부실때에는 별거 없더니 회의장면만 나오면 둥둥둥둥빰빠라밤 하는 음악 나오고 아주 그냥
...
이시하라 사토미가 미국인으로 나와서 막 영어하는데 짱귀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