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9. 16. 23:19

 

일제 시대 배경으로 한 영화치곤 주인공의 위치가 독특하네요

모던보이의 박해일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난 예전의 박해일의 날라리 케릭터가 너무 싫었어서..

 

송강호의 뛰어난 연기도 있고

미묘한 감정의 표현이 참 좋네요..재밌었음

 

이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던데 시작할때 그런말도 없고..

나중에 찾아보다가 놀랐었음

 

주인공 케릭터 뿐 아니라

악역도 간만에 보는거 같은 진짜 일본인 나쁜놈이라 좋았음.

암살땐가 썼던거 같은데...우리나라 영화의 악역은 다 한국놈들이라고

좀 시시하게 죽어서 그렇지 그 전까진 악역포쓰 쩔었음.

 

...근데 일본놈 맞겠지?? 한국말 잘하던데 귀화한놈이라는 설정 같은거 있나 설마

...

 

 

 

여튼 케릭터들도 좋고 시간 내내 긴장감도 쩔고 재밌었는데

되게 거슬렸던 단점이

 

일단 초반씬에 일본군의 스톰트루퍼 뺨치는 사격실력과...

 

 

네이버 영화의 등장인물인데

이 젊은 조연 라인들이 대부분 나와서 대사 한두개 하고 사라지는 역할이라 누가 누군지 헷갈림

배신자도 있고 의열단도 있고 그냥 꼽사리도 있는거 같은데 누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어!!!!!!11

...

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