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ㅇㅇ제작진> 이렇게 붙어있는건 경험상 지뢰일 확률이 높지만
예고편도 흥미로웠고
ㅇㅇ에 들어가는 영화들이 범상치 않았기에 보고 왔습니다
와..............
끝내주네요......
케냐에 은신중인 테러 조직 생포를 위해 영국-미국-케냐 3개국은 드론을 이용한 합동작전을 실시한다. 그러던 중 영국 합동사령부의 작전지휘관 파월 대령(헬렌 미렌)은 테러 조직의 자살폭탄테러 계획을 알게 되고, 생포작전을 사살작전으로 변경한다. 하지만 미국 공군기지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던 드론조종사 와츠 중위(아론 폴)는 폭발 반경 안으로 들어온 소녀를 목격하고 작전 보류를 요청한다. 드론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부수적 피해와 책임을 두고 각국 고위 정치인들의 논쟁이 거세지는 동안 테러가 임박하고, 타겟을 감시하던 소형 드론의 배터리마저 방전되는데…
테러의 위험 VS 무고한 희생, 그날의 선택은 모두에게 최선이었다!
요게 시놉시슨데(네이버 영화),
이야기는 간단해 보이지만 시종일관 미칠듯한 긴장감이 넘쳐 흐르는 영화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시카리오랑 상당히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인권과 정의..요즘 세상에 정말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기도 하고
정치인과 군인 모두가 책임 회피를 위해 애쓰는 장면에선
저 포함 모든 관객들의 깊은 한숨이 상영관안에 울리더군여
진짜 발암덩어리들인데..이게 정답이 있는 문제가 또 아니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더 답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