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니까 잡담에 가깝고
올리는건 사진이고
내가 본건 애니메이션이지만
극장에서 봤으니 카테고리는 영화로다가...
10월에 방영될 페이트 ubw의 선행상영회 보러 동대문 메가박스를 다녀왔슴다.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겜왕님도 저기 계셨다는데 못뵈서 아쉽네요.
내가 기다리면서 트위터 한번만 확인했었어도...
하지만 내 트위터는 공공장소에서 킬만한 어플이 아니라서..
,,,,
그간 페이트 제로랑 마마마 신편등 상영회 하는것들 다 예매 실패해서 이런건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단 사람들 매너도 괜찮고 좋았음.
상영관 3개를 빌려 하는거라 사람 무지 많았는데
별 다른 사고가 일어난거 같지도 않고..
입장할때 통제를 전혀 안해서 줄이 개판이었다는거 빼곤..이건 주체측 잘못이자나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제작진 인터뷰 영상을 짧게 틀어 줬고,
이건 넘어가고,
1시간 가량되는 0화 프롤로그를 상영했음.
딱 게임 프롤로그랑 같은 부분이었던거 같네요.
게임 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페이트 제로의 프롤로그는 걍 배경 설명을 위해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 자신들이 이만큼 나아졌다는걸 어필하기 위해 만들은것 같았음.
죽이네여
몇 가지
린의 작화가 약간 미묘하게 코랑 인중이 길어서 약간 말상(...)임
그렇긴해도 린이니까 괜찮음.
거기다가 여고생 스럽고!!
프리즈마 이리야의 린은 귀엽지만 아줌마였는데 페이트는 말상이지만 여고생이야!!
린짱!! 야호!!
...
액션씬이 진짜진짜진짜진짜 죽여줌.
물론 극장 버프도 있겠지만...
아쳐랑 랜서의 쌈박질도 죽이고.
약간 뻥을 보태면 맨오브스틸 처음봤을때 정도의 전율도 느껴졌음.
특히 린이 옥상서 뛰어내릴때 팬티가 안보여서 아쉬웠..이 아니고 뛰어 내릴때 연출이 진짜 최고였음
내용은 뭐...말할것도 별로 없네여
제작진 인터뷰에서 원작 하나하나 놓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막 이런 내용 있었나 싶은 시시콜콜한것까지 다 나옴.
이 작화에 이런 내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벌써 걱정부터 되네여.
페이트 제로때는 중요한 부분에서 한번 미끄러졌잖아..................
근데 페이트 내용을 스포일러고 뭐고하면서 숨겨야하나??
나온지 10년이 넘은 내용을??...
이 애니 볼사람중에 아쳐 정체 모를 사람이 몇이나 있겠음?????.....
여튼 굉장히 재밌었고 흥분됐고 빨리 방영하길 기대가 되네요.
이번 주말인가에 아마 시작할텐데 시부랄 난 이미 봣잖아 그거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
1주 더 기다려야 시작함ㅠㅠ
괜히봤어ㅠㅠ
...
아 그리고 저 사진이랑 같은 그림의 포스터를 받았는데 종이질이 좋아서 놀랐음.
같이 준 책받침은 책받침 하라고 준건가??
저 사진찍고 얼마 안있어 저기에 린 코스프레이어가 나타났는데 이뻤음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