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3. 12. 8. 23:58

 

 

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처음 봤을때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간 1일 후 미래

그러나 미래의 연구소에는 직원들이 다 죽어있었다..

 

오...뭐 이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카부키모노가타리??

...

 

애초 캐스팅에 김무열이 있던것도 기대됐었고..

당시 작전, 최종병기 활 다 너무 재밌게 봐서 주목하던 배우라..

 

병역비리땜에 좆망하고 하차했지만

...

 

그리고 내가 시간여행물 덕후인것도 한몫있고..

 

여튼 여러모로 기대하고 있었고,

울 연구소에서 한장면 촬영한 덕분에 연구소에서 단체 관람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아..............................

 

 

이 영화는 SF라기엔...스케일이 너무 허접하고

재난 영화라기엔...긴장감이 전혀 없고

시간 추적 타임스릴러....그래 굳이 따지면 공포영화에 가까운 느낌임

 

타임머신을 만드는 연구소에 사람이 7명 있는것도 존나 웃기고..........

 

애들의 행동이 한가지도 이해가 안됨

막 사람의 목숨과 연구 업적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거 처럼 보이더니...애초에 그런 케릭터가 아니었고

CCTV로 범인을 봐놓고도 걍 놔두고

대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허접함........이 무슨 연기 잘하는 배우들 대려다가 오징어를 만들어놨어.....................

뭐 반전이랍시고 몇개 넣어둔거 같은데 다 뻔할뻔자에다가 연출 미친....너무 보기 괴로웠음. 갈릴레오 돈나 뺨침.

마무리도 캐구리고....뭐 미친놈이 죽었다가 살아나서 살려줬으니 감동하라는건가??

애초에 미친놈이 되는것도 아......뭐냐고 대체....

...

 

사실 그나마 꼽자면 가장 맘에 드는부분이긴 했음. 미친놈이 되가는 과정

마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같이...

물론 갸가 그렇게 될거란건 뻔한 이야기 였음.

 

 

차라리 정재영이 김옥빈 아빠를 죽이고 연구 성과를 빼앗은 나쁜놈이고

김옥빈이 복수를 하기 위해 다 꾸민짓...이라는 이야기 였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타임머신 타고 돌아오는 김옥빈은 애초에 미래인..계속 루프하면서 정재영 괴롭힌다는 그런걸로다가

 

세상에 살다살다 영화를 이리이리하면 더 낫겠다는 글도 써보네 하튼 영화 넘 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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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루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