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구루미링 2019. 6. 24. 23:58

사실 보기전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안그래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은 보고나서의 찝찝한 맛이 강한데

황금종려상까지 탔대잖아..

 

막 엄청 난해하고 평론가들만 좋아하는 알아먹기 힘든 대사같은것만 나오고 하지 않을까

뭐 하튼 그랬는데..

저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네요

 

황금종려상 탄 영화 답지 않게(?) 엄청 재밌었음

해학 말고 그냥 웃기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영화에 대해 생각할 여지도 많지만, 제 취향상 굉장히 깔끔한 엔딩이기도 하고..

봉준호 감독 영화중에서 제일 안찝찝한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