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길티

구루미링 2019. 5. 13. 16:37

별의 별 그지같은 마케팅을 걸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서두부터 좀 안좋은 뉘앙스로 썼지만 영화는 광고대로 정말 참신했습니다.

좀 짧긴해도 상영시간 내내 주인공의 통화장면만 나오는데,

그와중에 사건 발생, 전개, 해결, 주인공의 떡밥등 아주 알차게 표현되네요

각본가가 어마어마하게 머리 좋은 사람인거 같음

 

다만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 자체가 워낙에 취향과 안맞아서 좀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의 개인배경쪽이 더 흥미로웠는데 그건 그냥 떡밥수준이라..

 

 

무엇보다 영화 맨처음에 걸려오는 통화가 복선인줄 알고 엄청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장난 전화였음

...

아 이거 스포인가??..뭐 어때 볼사람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