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사실 오아시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유명한(...) 짤방으로만 알고있죠

 

노래도 돈룩비앵거만 알고(오아시스 노래인지는 영화보고 알음) 다 몰랐는데...

어찌어찌해서 봤습니다

...

 

 

굉장히 독특하네요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서도 이 영화는 꽤 독특함

 

첫째로 실존 인물들의 나레이션이 나오긴 하는데 그 사람들이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음

과거 영상이나 사진이나..cg등등 나오는 와중에 나레이션 나오고 밑에 자막으로 말하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는 식이라..

첨엔 좀 적응이 안됐음

나레이션 자막보랴 누가 말하는건지 보랴..

 

두번째로 위에 말한 'cg등등' 이라는 부분인데..

영상이 되게 멋지네요

아무래도 이미 옛날에 끝난 그룹이라(...) 자료 영상 퀄리티가 후진데

중간중간 채워넣는 cg들이 되게 재밌음

 

마지막으로 노래가 그닥 많이 안나옴

...

아니 내가 노래를 몰라서 그런건가..

노래들을 좀 들을라치면 끊고 너무 조금조금씩 나와서 감질맛 났네여

 

 

 

 

오아시스에 대해선 그 짤방들만 봐도 얘네 참 또라이다 싶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들이었네요..

가상의 그룹이면 참 좋아했을텐데 실존 인물이 이런 또라이면 내 도덕적인 뭔가가 좀...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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