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
구루미링
2015. 11. 24. 17:48
헝거게임2,3 편의 연속적인 똥을 맛보고나서
정말정말 기대하나도 안하고 틀림없이 4편도 구릴거라고 확신을 갖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단 괜찮네요...
물론 별 내용은 없음
뭐 전쟁은 하는데 전쟁 장면 하나도(진짜 하나도!) 안나오고
최종보스한테 겨우겨우 갔나 싶더니 그 보스는 걍 gg치고..
전에도 썼었지만 진짜 끝내주게 맘에 드는 악당임
...
굳이 3,4편을 두개의 영화로 나눌 필요가 있었나 싶은데
그래도 전쟁이 지나간 캐피톨 에서의 썰렁하지만 긴장감넘치는(...) 모험이나
개뜬금없는 떼좀비씬..
웃긴건 좀비에 물린놈이 계속 물린자리 만지길래 아 뭐 하나 터지겠구나 했는데 끝까지 걍 잘먹고 잘살고있습니다 이러고
...
여전한 캣니스의 양다리 밀당도 볼만했음
거기다가 피타가 슬슬 회복된거 같으니 자기랑 죽자고 따라온 구남친을 말도안되는 혐의 뒤집어 씌우면서 걷어차고
캬 샹년 포스 개쩔.........
어째거나 영화 자체는 합격점인데
엔딩은 글쎄.......
4개의 시리즈의 완결이라기엔
너무 나온게 없는거 같으면서
까볼라고하면 나올거 다 나왔고
존나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같은데
또 까볼라하면 다들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하는 엔딩이고...
겁나 묘하네여 이렇게 뒤 안닦은것같은 엔딩은 참 오랫만은 개뿔 바로 밑의 더 랍스터도 사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