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구루미링 2014. 11. 7. 17:46

 

 

스모그쩌는 지구멸망의 비쥬얼은 넘 리얼해서 짜증이났고...

우주로 날아갈때 쯔음 연출이 확확 건너뛰어서 좀 멍했다가

사람하나 죽어나갈때 쯔음 아 이거 이런영화구나...했었는데

그분이 나왔을땐 갑자기 장르가 바껴서 대체 영화가 산으로가냐 파도로 가냐...

하고 어어어어..하다보니 3시간이 가있네여^ㅁ^

 

놀란이 대단한 감독이었지만 점점 더 진짜 존나 정말 대단한 감독이 되어가는거 같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했던탓인지 좀 아쉬운 부분이 많네여

이런 타임패러독스가 나오는 내용에 꼭 나오는 정석적인 결말을 피할 수 없던것도 그렇고...전개가 너무 뻔했어ㅠㅠ

 

그리고 솔직히 그 과정도 좀 납득이 안갔고

과학적이다 과학적이다 하는데 대체 뭐가 과학적인거야 이 영화..........

 

사실 다 괜찮다 해도 무엇보다 엔딩이 너무너무너무 무책임함.............

분명 3시간 내내 가족애를 지지고 볶고 씹고 뜯고 ㅁ맛보고 즐겼던거 같은데 엔딩엔 그런게 없어..............

 

 

 

뭐 그렇습니다.

2회차엔 아이맥스로 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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