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구루미링
2014. 7. 18. 09:34
저는 대부분의 매체를 감상할땐 이야기의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편이라서
결과가 어느정도 정해진 이런 프리퀄류를 볼때 더 재미없게 느끼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작-진화의 시작-이 너무 재밌었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흠.............
물론 프리퀄 3부작 중의 두번째로서의 자리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사미안 플루 주식회사 10년치는 1분만에 지나가고,
투닥투닥하지만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결국 진짜 전쟁은 다음에 나올거라는 이야기....
애초에 감독이 인간과 유인원은 별 차이 없다. 그들의 가족애. 같은걸 메인 주제로 잡은듯...
그것까진 좋은데 전개에 무리수가 남발하네요
스포가 될거 같아 자세히는 안쓰겠지만 보면서 좀 쟤 대체 왜 저래?? 싶은 것들이 몇개 있음1
아쉬움에 조금 까긴 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픽도 죽이고
스파이더맨 해리가 하차한건 아쉽지만..
시저의 카리스마로 영화를 슈퍼 캐리함.
시저 짱짱원숭이.
나도 시저처럼 영어 잘하고싶다.
무엇보다 이거 보기 바로 전에 본 영화가 3시간짜리 슈퍼 똥이니만큼 이영화가 더 돋보이는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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